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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행이란?

by 정보의주인27 2024. 1. 17.

품행장애란 다른 사람의 기본적인 권리를 침해하거나 나이에 맞는 사회적 규범을 따르지 않는 등 행동상의 문제를 지속적으로 보이는 장애입니다. 주로 아동기에 많이 발생하며, 남자아이에게 더 흔하게 나타납니다. 이 질환은 개인의 발달과정 중 나타나는 일시적인 일탈행동과는 다르며, 청소년기와 성인기까지도 지속될 수 있고, 학교나 가정과 같은 일상생활에서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또한 치료시기를 놓치면 만성화되어 회복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히 개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품행장애라는 말 자체가 생소한데 어떤 증상인가요?
품행장애는 타인의 기본적인 권리를 침해하거나 나이에 맞는 사회적 규범을 따르지 않는 등 행동상의 문제를 지속적으로 보이는 장애입니다. 이러한 행위는 자신 또는 타인의 안전을 위협하기도 하고 재산상 피해를 입히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무단결석, 음주, 흡연, 싸움, 방화, 절도, 사기, 폭력, 협박, 파괴행위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아동에게만 해당되는 건가요?
아닙니다. 청소년기 이후로도 계속해서 품행장애가 유지된다면 성인기에서의 품행장애라고 진단하게 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대부분의 연구들이 10세 이전의 아동에게서 나타난 품행장애만을 다루고 있으며, 사춘기 연령인 11~15세 사이의 품행장애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많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현재로서는 어린 시절에 발병한 품행장애만이 주요 관심사이며, 이를 ‘소아청소년기’ 품행장애라고 부릅니다.

왜 생기는 건가요?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요인, 환경적 요인, 심리사회적 요인 간의 상호작용 결과로 보고 있습니다. 즉,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기질적 특성(공격성, 충동성)과 성장 과정에서 경험한 스트레스 및 갈등 상황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품행장애가 유발된다고 보는 것입니다. 특히 공격성과 관련된 신경생물학적 요소로는 뇌 구조 이상, 도파민 시스템 이상, 전두엽-변연계 연결 이상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아이에게는 무조건 엄해야 한다는 잘못된 인식보다는 올바른 훈육방법을 알려주고, 사랑한다는 표현을 자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자녀와의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한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