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간칫솔은 치아 사이 공간을 닦아주는 칫솔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특히나 이쑤시개를 많이 사용하는데요, 이쑤시개는 잇몸과 치아사이를 벌어지게 하는 원인이 될 수 있으니 되도록이면 피하시는 게 좋아요. 대신 치실 또는 치간칫솔을 사용하면 좋습니다.
치실이랑 치간칫솔 중 어떤걸 써야하나요?
둘 다 비슷한 용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크기 차이가 좀 있죠. 치실은 얇은 실을 여러겹 꼬아서 만든 실이고, 치간칫솔은 솔처럼 생긴 작은 막대 형태랍니다. 둘 다 양치질 후에 남아있는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하기 위해 사용하지만, 개인마다 선호하는 사이즈가 다를 수 있어서 직접 써보고 맞는 걸 쓰는 게 제일 좋겠죠?
치실/치간칫솔 어떻게 사용해야 되나요?
양치질 한 다음에 물로 입안을 충분히 헹궈준다음에 해야 합니다. 그리고 너무 세게 하면 잇몸 다칠 수 있으니까 조심해서 살살 해주셔야 돼요. 우선 치실을 먼저 하고 나서 치간칫솔을 쓰면 되는데요, 어금니 쪽 같은 경우엔 손가락 두 개 들어갈 정도로 벌려주고 위아래로 왔다갔다 하면서 닦으면 됩니다. 앞니쪽은 세로로 세워서 안쪽 바깥쪽 모두 꼼꼼하게 해주세요.
치간칫솔 사이즈는 어떻게 골라야하나요?
사이즈는 자신의 치아 간격에 맞는 크기를 선택하면 됩니다. 이 때 너무 큰 사이즈를 고르면 어금니 쪽 깊숙한 곳까지 들어가지 않아 제대로 닦이지 않을 수 있고, 반대로 너무 작은 사이즈를 고르면 피가 나거나 통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적당한 크기를 골라주셔야 해요.
치간칫솔 보관방법은 어떤가요?
보통 플라스틱 케이스 안에 들어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때 습기가 많은 욕실에 방치하게 되면 세균 번식 위험이 커지므로 통풍이 잘되는 건조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휴대용 케이스에 넣어 가지고 다닐 때는 뚜껑을 닫아두는 것이 좋아요.
치간칫솔 사용 후 물로 헹궈야할까요?
치아 사이에 낀 이물질을 빼내기 위해 쓰는 만큼 세척 역시 중요한데요.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구는 것만으로도 충분하지만 만약 찝찝하다면 치약을 묻혀 칫솔로 문질러주면 더욱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만으로도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답니다. 지금부터라도 조금씩 실천해보세요!